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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이화유치원생, 구강암 수술비 전달

성남까치 2008. 6. 24. 15:10

이매 삼성유치원,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하여 ...

고사리 손으로 성금 마련 전달...
분당 이화유치원생, 구강암 수술비 200만원 마련

 

【성남】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동장 최승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 자매결연 맺기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8일 분당구 이매1동 소재 삼성유치원 이명희 이사장을 비롯한 원아 3명이 희귀난치성질환(구강암)으로 고생하는 공모(31)씨 가정을 방문해 성금 200여만원과 성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암 수술비가 없어 병원조차 못가는 공씨의 암수술비와 공씨의 모친인 김모(71) 할머니의 당뇨병 치료를 위해 삼성유치원 원아 90여명의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명희 이사장은 “3주안에 수술을 필요로 하는 사연을 듣고 아이들과 함께 성금을 모았다”며 “삼성유치원은 정기적으로 결연가정을 방문해 지속적인 정나눔을 이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