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실질임금, 전년동기 대비 2.2% 상승
올 1분기 실질임금, 전년동기 대비 2.2% 상승
1인당 임금총액 266만2천 원으로 6.1% 상승
1인당 주당 총 근로시간(39.3시간) 0.5시간 감소
첨부=2008년도 1분기 산업별전체근로자 임금총액<편집국 이메일=kiho0009@chal.com>
【성남】2008년 1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6만2천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소비자 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임금(247만9천 원)은 2.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인당 주당 총 근로시간은 39.3시간으로 지난해 1분기 보다 0.5시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노동청 성남지청은 전국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산업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중 7천208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임금근로시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405만 원)이 가장 많고, 숙박 및 음식점업(177만6천 원)이 가장 적어, 그 폭이 2.3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근로자의 임금총액이 많이 증가한 업종으로는 건설업(19.7%), 부동산 및 임대업(14.2%), 운수업(13.5%), 도매 및 소매업(13.4%)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5~9인 규모 사업체의 임금 총액상승률은 8.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0인 이상의 규모에서는 5.7%로 전체평균 6.1%보다 낮게 나타났다.
전체근로자의 1인당 주당 총 근로시간은 39.3시간(월170.8시간)으로 전년동기 대비(주 39.8, 월 172.8시간)보다 주당 0.5시간(-1.2%) 감소했다.
업종별 전체근로자의 1인당 주당 근로시간은 제조업(주당 43.1, 월187.2시간)이 교육서비스업(주당 31.9, 월 138.3시간) 보다 주당 11.2시간(월 48.9시간) 많았으며, 규모별로는 지난해 7월 주 40시간제가 적용(50인 이상)된 30~99인 규모 사업체의 감소폭(-2.5%)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