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EU지역에 성남 첨단 IT기술력 선 보였다

성남까치 2008. 6. 18. 17:48

EU지역에 성남 첨단 IT기술력 선 보였다
Korea Tech Preview EU 2008에서 1,500만 불 계약추진

 사진설명=최근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Korea Tech Preview EU 2008’ 전시상담회에 성남지역 IT업체들이 유럽바이어들을 상대로 상담회를 벌이고 있다.

 

 

【성남】EU시장에서 성남지역 관내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IT업체들의 각종 첨단 제품들이 선보여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Korea Tech Preview EU 2008’ 전시상담회에 성남 관내 코맥스 등 관내기업 9개사를 파견해 현재 1천500만 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유럽 전 지역의 바이어와 네덜란드 정부, 유럽의 한상조직이 참여하는 유럽지역 첫 한국 IT제품 전문전시회로 국내 45개 기업이 전시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성남지역 기업들은 전시기간 동안 프랑스의 Boulanger, 스위스의 Allton AG와 같은 유럽 최대의 유통기업들이 파견한 220여명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체감형 이어폰과 PMP, 네비게이션,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제품들을 소개해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코맥스의 홈네트워크시스템, 에이직뱅크의 차량용 블랙박스, 엔텍의 체감형 이어폰 등은 현장 및 즉시 구매계약에 대한 요청이 쇄도해 1천500만 불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 상담회와는 달리 특정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사전조사와 정보제공을 통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차후에도 철저한 사전조사와 정보제공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sd1919@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