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합

당선 인터뷰=성남 중원 신상진 한나라당 당선자

성남까치 2008. 4. 27. 14:48

 

 

=지난 보궐선거에 이어 이번 18대에 수성에 성공했는데 당선 소감은?


다시 국회로 보내주신 중원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특히 끝까지 선전해 준 조성준, 정형주, 김기평, 권혁서 후보님들께도 앞날에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재개발을 비롯하여 성남중원에는 할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할 일 많은 지역에서 당선된 만큼, 항상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특히, 선거기간 중에 약속했던 공약이나, 상대후보 공약 중 좋은 내용들은 적극 반영하여 실천하겠습니다. 여당 재선의원이 된 만큼 앞으로도  “일하는 국회의원, 믿음직한 정치인상”을 정립하기 위해 초심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 총선 민심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생활 정치를 실천하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지역현안을 위해 발 벗고 실천해 나서라는 것입니다. 일하는 국회의원, 변치 않는 사람을 모토로 항상 처음처럼 변치 않고 성남중원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친박연대 당선자 복당문제와 한반도 대운하 공약의 해법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친박연대 복당문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당내 에서 여러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복당 문제는 명분의 문제이고 모든 갈등요소들이 해소되고 정리 된 후에 검토될 사안이라는 생각입니다.

 

한반도 대운하문제는 지난번 선거 방송토론회에서 밝힌 것처럼 좀더 충분한 국민여론 수렴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국가의 틀을 바뀌는 기본정책이기에 충분한 국민적 여론 수렴절차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주안점을 두는 지역공약


선출직 공직자는 유권자와의 약속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만 합니다. 성남중원은 주거환경문제, 교통문제, 문화·복지교육 문제 등 도처에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중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몇 가지 사안을 말씀드리면 첫째, 주민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는 재개발, 재건축의 조속한 추진과 국가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국회에서 재선여당중진의원으로 다시 힘과 열정을 쏟아낼 예정입니다.

 

둘째, 성남시립병원의 국립대학병원 위탁경영을 조속히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강력한 여당의 힘으로 중원구 순환지하철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시민문화체육복지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다섯째, 장애인, 노인, 여성, 중증질환자 등 약자와 소외계층 건강복지후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공약들이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국회의정활동을 통해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나가겠습니다. 
 
=향후 의정활동 계획(상임위 활동 포함)


저는 지난 2005년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후 취임선서 및 인사말에서 『저는 서민이 가장 많이 밀집해 살고 있는 성남에서 당선되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우리 서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일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까지 힘들게 왔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뛰고 또 뛰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 4월 9일 총선에서 다시 한번 성남 중원구 유권자들로부터 선택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초심 변함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18대 국회에서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와 대한민국 선진화의 기틀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현안과 관련하여 주민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는 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이를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8대 국회에 대한 바램은?

국회가 더 이상 정쟁의 장이 되어 국민들을 더욱 혼란케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국가발전을 위한 일에는 여와 야가 없다는 생각합니다.

 

이번 18대 국회에서는 지난 노무현 정권과 같은 더 이상의 후진과 표류는 끝내야 합니다. 18대 국회는 더 이상 정치가 ‘고비용 저효율의 대명사'라는 이미지를 극복하고 민생을 위한 길에 여와 야 모두 합심하여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이를 위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개개인 모두가 더 이상 국민 분열과 사회갈등을 조장하거나 허용해서는 안 되고 국회의원 모두 심기일전의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화합과 통합을 이루며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펼쳐나갈 새로운 국가비전과 이를 실행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지역구 주민들에게 한마디


재개발을 비롯한 지역현안 해결을 바라는 중원구민 여러분의 목소리 아직도 귀에 선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바램과 기대. 성남 중원구민이 저에게 준 준엄한 명령, 깊이 간직하고 처음처럼 열심히 뛰어다니며 일하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지도편달 해주십시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