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회의 및 EASTICA 세미나 개최
국제학술회의 및 EASTICA 세미나 개최
각국 기록청장과 국제전문가 한자리에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정진철)은 세계적 기록관리와 보존시설인 나라기록관 개관을 기념, 국제학술회의 및 동아시아 기록보존 협력기구(EASTICA)세미나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 성남 소재 나라기록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안 윌슨 ICA(국제기록관리기구) 차기의장 겸 캐나다 기록청장, 블라디미르 코즐로프 러시아 연방기록청장, 미츠오키 기쿠치 EASTICA의장 겸 일본 국립공문서관장, 양동권 중국 국가당안국장 등 각국 기록청장과 존 맥도널드(前 ICA 전자기록분과위원장) 테드 링(前 ICA 건축분과위원장) 등 국제기록전문가를 포함한 10개국 70여명이 참여해 각국의 기록관리 실태와 방향을 제시하고 국제기록관리 비전과 전망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정진철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은 세계적인 시설과 규모를 갖춘 나라기록관 개관에 즈음해 종이기록에서 전자기록으로, 보존에서 활용으로 기록관리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세계일류기록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적인 기록관리 흐름을 파악하고 국제수준에 걸맞는 우리나라 기록관리 비전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가 주관하는 EASTICA세미나는 '동아시아 각국의 기록물의 온라인을 통한 공개 및 서비스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前 ICA 전자기록분과 위원장인 존 맥도널드 등 2명의 국제기록전문가의 기조발표 후 한국을 비롯한 6개국의 국가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대성기자
기사더하기=ICA란 국제기록관리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의 약칭으로 각국간의 기록정보 교류를 위해 설립된 기구로 회원국은 140개국이고 올 7월 말레이시아에서 총회개최 예정이며 EASTICA는 동아시아 지역의 기록관리 협력 증진을 위해서 설립된 ICA 지역 지부로 회원국은 한국.중국.일본.마카오.몽골.홍콩.북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