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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37대대, 12만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성남까치 2008. 2. 21. 10:19
공군237대대, 12만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공군 제15혼성비행단 제237전술통제비행대대(이하 237대대)가 12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지난 1975년 10월 23일부터 지난 19일까지 32년 4개월이라는 공군 역사상 최장 기간 무사고 기록이다.
  
237대대의 이번 기록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께 비행단장(준장 박연석)과 지휘관 및 참모 그리고 소속 장병들의 환호 속에  이승태 대위(30, 사후104기)와 한승철 중위(26, 사후112기)가 조종하는 2대의 KA-1항공기가 무사히 SAC임무를 마치고 주기장에 안착함으로서 수립됐다.
 
237대대는 국내 유일의 전술통제 비행대대로서 공군 역사상 최초로 국내 기술로 개발·양산돼 실전배치된  KA-1 항공기를 운용 중이다.
 
비행대대장 정원영 중령(43, 공사36기)은 "오늘의 기록은 그동안 성공적인 임무완수와 비행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조종사들은 물론 정비대대원들 및 모든 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역대 선배님들의 헌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공군의 비행안전 선도는 물론 조국 영공수호의 선봉장이 되는 대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