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예산 2조553억원
성남시 내년예산 2조553억원
사업세출예산, 정책사업비, 행정운영비 순
특별예산, 판교개발, 상수도사업 순
성남시의회 폐회연 모습==<사진제공=성남시의회>
내년도 경기도 성남시 재정규모로 일반회계 1조1,528억여원과 특별회계 9,024억여원으로 판교택지개발사업 토지매각대금 및 순세계 잉여금 감소로 올해보다 16.8%가 감소된 총2조553억여원으로 확정됐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21일 제149회 제2차 정례회를 갖고 각 상임위 운영결과 및 200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07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를 끝으로 올해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 5,715억여원(49.6%), 세외수입 2,820억여원(24.5%), 국도비 보조금 1,535억여원(13.3%), 재정보전금 1,420억여원(12.3%)이다.
일반회계 사업예산별 세출예산으로는 정책사업비 9,457억여원(82.0%), 행정운영경비가 1,614억여원(14.0%)이며 그 뒤를 재원관리와 재무활동비로 편성돼 있다.
특별회계 예산은 판교택지개발사업이 5,813억여원(64.4%), 상수도사업이 1,222억여원(13.5%), 공영개발사업 893억여원(9.9%), 하수도사업 476억여원(5.3%), 교통사업과 기반시설 등이다.
또한 2007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 1조3,313억여원과 특별회계 1조3,0004억원으로 총2조6,318억여원으로 공영개발사업의 아파트 분양지연에 따른 세입 감소 등으로 144억여원(0.5%)을 감액 편성했다.
의회 상임위별 일반의안 및 조례안 심사는 총35건으로 심사보류 및 부결된 5건을 제외한 30건(23건 원안가결, 7건 수정가결)을 의결했다.
이어 지난 11월 26일부터 7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 보고에서 의회운영위(위원장 이형만)는 효율적 업무를 위해 의회사무국 과장 직제 신설 등을, 자치행정위(위원장 이상호)는 성남발전연구소의 성과물 미흡 및 운영상의 문제점, 연구원의 특정대학 편중 등을 지적했다.
경제환경위(위원장 문길만)은 시유지 관리의 철저와 성남우수상품박람회의 내실 등을 지적했으며 사회복지위(위원장 최윤길)는 저소득층 혜택방향과 문화재단 인사시스템 문제 개선 대책 마련 등을, 도시건설위(위원장 장대훈)는 돌마로 도로공사 업체 중간변경과 공원로 총체적 부실 등을 지적했다.
한편 본회의 폐회 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대엽 시장과 전직의장, 의정동우회,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연을 가졌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