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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이동식 주문형 주택 무상 공급

성남까치 2007. 12. 12. 12:20

주공, 이동식 주문형 주택 무상 공급
연말까지 사회소외계층에 10채 제공
  

 

 

 

대한주택공사가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에게 이동식 조립주택 형태의 주문형 주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 주공은 사회소외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포스코․포스에이씨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희망짓기사업인 ‘사랑나눔터’의 첫 입주식 행사를 경기도 안양시 ‘좋은집’ 보육원에서 개최했다.
 
사랑나눔터 사업은 공장에서 완제품 형태로 제작한 7평 규모의 원룸형 주택을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제작 주택을 현장에 즉시 설치할 수 있다.
 
주공측은 금년도 이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3억2,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탁하고 연말까지 안양시, 김해시, 경주시, 함평군 등 전국 4개 시․군에 10채를 지어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하는 사랑나눔터 사업을 내년에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상생과 나눔의 경영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