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 손안의 상담실...휴대폰 열고 '1350#1'

성남까치 2007. 11. 15. 12:20
내 손안의 상담실...휴대폰 열고 '1350#1'
노동부, 정부부처 최초로 청소년 모바일 상담실시



앞으로는 청소년 알바에 대한 궁금증을 휴대폰으로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연소근로자 보호를 위해 진행 중인 '일하는 1318 알자알자 캠페인'의 하나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부처 최초로 모바일 상담센터 '1350#1'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일하는 청소년들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들이 정확하게 근로기준법을 알고, 권리침해 등의 부당한 처우에 신속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모바일 환경이 발전함에 따라 각 방송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동영상 뉴스 제보' 시스템을 응용해 개설됐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으로 1350#1을 누른 후 모바일 인터넷 접속키(NATE/magic ⓝ/ez-i)를 눌러 모바일 청소년 상담센터로 연결하면 되며 질문 등을 남기면 즉시 담당자에게 연락이 되고 담당자는 상담결과를 온라인으로 전송하여 문제를 해결해 준다. 정보이용료는 무료며 통화요금만이 부과된다.
  
장의성 근로기준국장은 "문자메시지를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춰 전화상담의 부담감을 줄이고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바일 청소년 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