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모저모
주공 입주민 9쌍 화촉 밝혀
성남까치
2007. 11. 6. 14:55
주공 입주민 9쌍 화촉 밝혀
예복 및 결혼여행 주공이 지원
주공 아파트 입주민 중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 9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이 6일 오후 분당 소재 대한주택공사 강당에서 개최됐다.
주공의 합동결혼식 행사는 올해로 4회째로 지금까지 총41쌍의 부부가 이 행사를 통해 뒤늦게 결혼식을 갖게 됐다.
이번에 식을 올린 부부중에는 재혼 가정(4쌍)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으며 특히, 이들중 10년 전 신장 투석으로 병원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는 김모씨(56) 부부도 재혼가정으로 매주 3회 신랑, 신부가 함께 신장투석을 받고 있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한 신랑 자녀의 위탁모로 처음 만나 부부의 연을 맺는 김모씨(46.여)는 큰딸이 결혼축가를 불러 결혼식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날 결혼식은 주공에서 결혼예물과 예복, 하객피로연 등 모든 행사를 지원했으며, 주공에서 마련한 2박3일 일정의 결혼여행을 강원도 설악산으로 떠났다.
주공 관계자는 "국민의 주거복지를 담당하는 공기업으로서 주택의 건설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
예복 및 결혼여행 주공이 지원
주공 아파트 입주민 중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 9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이 6일 오후 분당 소재 대한주택공사 강당에서 개최됐다.
주공의 합동결혼식 행사는 올해로 4회째로 지금까지 총41쌍의 부부가 이 행사를 통해 뒤늦게 결혼식을 갖게 됐다.
이번에 식을 올린 부부중에는 재혼 가정(4쌍)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으며 특히, 이들중 10년 전 신장 투석으로 병원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는 김모씨(56) 부부도 재혼가정으로 매주 3회 신랑, 신부가 함께 신장투석을 받고 있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한 신랑 자녀의 위탁모로 처음 만나 부부의 연을 맺는 김모씨(46.여)는 큰딸이 결혼축가를 불러 결혼식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날 결혼식은 주공에서 결혼예물과 예복, 하객피로연 등 모든 행사를 지원했으며, 주공에서 마련한 2박3일 일정의 결혼여행을 강원도 설악산으로 떠났다.
주공 관계자는 "국민의 주거복지를 담당하는 공기업으로서 주택의 건설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