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첨단제품 전시로 빛난 성남우수상품박람회 성황리 폐막

성남까치 2007. 11. 6. 14:33

첨단제품 전시로 빛난 성남우수상품박람회 성황리 폐막
계약 1억8천만불, 55억원 투자제안, 관람객 3만여명, 역대 최대 규모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각종 첨단제품들이 대거 선보인 ‘2007 성남우수상품박람회(SeongNam Business Fair 2007)'가 나흘간의 전시행사를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됐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은 지난 10월 3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관내 152개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우수상품박람회를 개최, 수출상담 및 투자유치상담회를 가져 1억8,000만불의 수출계약과 55억 원의 투자제안을 받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국내유통망진출 상담회에서 CJ, GS, 현대등 3개 홈쇼핑사에서 5명의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참가해 맑은공기 등 32개 기업과 쇼핑몰 입점을 위한 상담을 벌여 필스, 이지넥스 등 8개사 제품이 홈쇼핑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진단됐다.
 
뿐만 아니라 우수제품들에 대한 각 업체별 부스 방문 상담결과 총 53억3,000여만원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국내계약액은 21억여원, 현장판매액은 2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뛰어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내수부진과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단 김봉한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에는 우리 시 전략산업 부문에 부합하는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첨단화된 제품들이 많이 선보여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3만여명에 이르는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전시행사로 독보적인 위상을 다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