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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새로운 감사기법 '협약 감사제' 도입

성남까치 2007. 10. 16. 13:49

주공, 새로운 감사기법 '협약 감사제' 도입
피 감부서 문제해결 주체로 참여, 맞춤형 감사제도 
  

 

 사진설명=대한주택공사 성주현 감사실장과 최근 자체 감사청구를 한 기계설계처 허영준 처장이 현업부서를 감사과정의 실질적 주체로 참여시키는 새로운 차원의 감사 서비스인 '협약(N&S) 감사' 체결식을 체결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현업부서의 감사청구에 따라 감사부서와 상호 협약을 맺어 감사를 실시하는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감사제도인 '협약(Needs & Support) 감사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이번 감사제도의 기존의 감사 패러다임의 과감한 전환을 통해 감사를 받는 부서를 고객으로 인식하고, 고객의 수요나 필요에 부응하는 감사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고 주공측은 설명했다.
 
또한 감사수요자인 현업부서를 감사과정에 실질적 주체로 참여시키는 선진적 감사기법인 '내부통제 자체평가' 기법을 감사과정에 접목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강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주공 감사실 성주현 실장은 “금번 시행되는 협약감사제는 단순히 부서간 협약에 의한 감사가 아니라 피감사부서를 고객으로 인식하고 고객을 문제해결의 주체로 참여해 경영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려는 것"이라며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감사면제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공은 이 제도를 시범실시한 후 운영상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보완해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성기자<kimd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