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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심리적 스트레스 극복 방안 교육
성남까치
2007. 10. 10. 11:15
소방공무원 심리적 스트레스 극복 방안 교육
성남소방서, 성남중앙병원 이경미 과장 초빙
경기 성남소방서(서장 최종환)는 9일 2층 회의실에서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성남중앙병원 신경정신과 이경미 과장을 초빙해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교양을 실시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장애란 화재나 구조, 지진, 테러 등 천재지변 및 사고 등으로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정신적 장애를 말하는 것으로 각종 사고현장에서 위급한 생명을 구하고 응급처치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이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발생되는 악몽, 대인기피증, 무력감, 불면증 등의 외상 후 스트레스를 짚어보고 재난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정신과 상담 등 심리적 스트레스 극복 방안을 내용으로 실시됐다.
최종환 서장은 "직원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지키고 보다 좋은 근무 환경을 통해 국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 회복을 위한 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