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성남 리빙디자인 페스티벌 개최
2007 성남 리빙디자인 페스티벌 개최
다양한 전문가 집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디자인 축제
다양한 일상공간을 새롭게 접하고 체험하는 생활디자인 축제가 다음달 6일부터 분당 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성남시 주관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민들이 참여하는 디자인 문화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생활디자인 축제인 ‘성남 리빙디자인 페스티벌’은 다음달 6~9일까지 4일간 분당구 야탑동 소재 코리아디자인센터 전시장에서 ‘너, 나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 7회째를 맞는 리빙디자인 페스티벌은 그동안의 경제 가치로서의 디자인에 대한 관점을 벗어나 문화적 가치로서의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실험적인 전시를 추구하며 학계와 산업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주의적 성향의 디자이너 및 단체들을 주축으로 디자인에 관한 다양한 담론의 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문 디자이너들의 축제가 아닌 지역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디자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관람객 모두가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생활디자인 업계와 학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전시회와 강연 등이 있는 ‘전문적인 테마전시영역’과 이미지 체험프로그램, e-푸른성남 8경, 생활소품만들기, DIY클래스, 어린이 디자인교육프로그램 등의 참여하는 ‘체험전시영역’, 신선하고 세련된 생활소품 브랜드, 친환경 디자인 브랜드, 테이블웨어 등의 ‘생활디자인 마켓’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2007 성남 리빙디자인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 디자인 축제로 누구나 친근하게 느끼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며 “특히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생활디자인 문화를 공감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