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혼성비행단, 소외계층학생 초청해 부대 견학
공군 제15혼성비행단, 소외계층학생 초청해 부대 견학
사진설명=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과 사회복지사들이 공군 제15혼성비행단을 방문했다. KO-1 항공기 조종사인 김현주(25.여.공사53기) 중위가 방문 어린이에게 KO-1 항공기 조종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공군제15혼성비행단)
공군 제15혼성비행단(이하 15비)은 최근 서울 중랑구 소재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학생들을 초청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대를 찾은 청소년은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저소득 가정 자녀 대상 무료 공부방인 '마루아라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 21명과 장애청소년 전문교육을 위한 '해맑음교실'의 장애청소년 15명 등 36명이 부대를 찾았다.
이번 견학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15비의 남, 여 조종사 각 1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조종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조종사의 생활 등을 물어보며, 공군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공군제15혼성비행단>
이들은 이어 국내 기술로 제작된 KO-1 항공기 견학을 통해 조종석에 앉아 사진도 찍고 부대 기지방어의 핵심 장비인 장갑차를 관람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 인솔 교사인 안가연(27.여)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사회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15비에 견학을 요청했다"며 "부대에서 알찬 시간을 마련해 주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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