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성남교육청, 2007 기초학력 멘토교사 토론.체험형 워크숍 개최

성남까치 2007. 7. 28. 07:58

성남교육청, 2007 기초학력 멘토교사 토론.체험형 워크숍 개최
'희망이 있는 아름다운 동행' 우리 반 기초학력부진아 제로 선언!

 

경기도 성남교육청(교육장 임학수) 초등교육과에서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안성수덕원에서 관내 기초학력 지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책임지도 실현을 위한 '2007 기초학력 멘토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초학력 부진아를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이 브레인 스토밍기법을 활용한 학생의 학력부진요인을 분석해보고, 서로의 학력부진 학생지도 전략을 공유하며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 학생 지도의욕을 증진시키는 토론형, 체험형 워크숍으로 실시됐다.
 
워크숍 내용으로는 지도교사의 감수성 훈련, 심성계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하는 교사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교사로서의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을 통해 학생지도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체험한 프로그램을 학급의 학습부진아 지도에 적용함으로 학습의욕을 증진시키도록 하는 교수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금상초 김춘봉 교사는 "이제까지 많은 연수를 경험하였지만 이번 워크숍은 특히 기획 단계에서부터 종전의 상부 하달식 기획에서 탈피, 현장교사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면서 피연수자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구성, 기회하였다"며 "운영 과정 중에는 팀별로 진행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활동에 참여하면서 모두 '하나'라는 동료의식을 갖게 된 느낌이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임학수 교육장은 "성남은 다양한 계층이 어울어진 100만 시민의 대도시로 맞벌이 부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가정의 교육환경 격차도 큰 편으로 교육청에서는 이러한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기초학력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하는 우수교사를 발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 학생을 표창하는 등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