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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간선급행버스시스템(BRT) 건설
성남까치
2007. 6. 4. 15:07
토공,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간선급행버스시스템(BRT) 건설
한국토지공사는 2,200만평 규모의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대중교통축선상 모든 지역을 2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간선급행버스시스템인 BRT(Bus Rapid Transit)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BRT 시스템은 환상형도시 내부 순환도로를 통해 대중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오송역(KTX호남선), 대전 외삼역(대전도시철도), 청주(청주공항)등의 광역교통과 연계로 수도권 접근성을 향상시켜 대중교통이용에 장애가 없는 최첨단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간선급행버스체계(Bus Rapid Transit)란 기존 버스체계에 철도운영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대중교통시스템으로서 쾌적한 차량, 편리한 환승시설, 효율적 관리시스템 등을 갖춰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 서비스를 지하철 수준으로 대폭향상 시킨 첨담 대중교통수단을 말하며 현재 네덜란드, 이탈리아, 호주, 브라질 등이 BRT 도입 운영하고 있다.
한편 토공은 행복도시에 BRT 기본계획이 국내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건설사례를 비교분석하고 관계 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쳐 오는 12월 계획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