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합

대승적 차원 여권 대통합 목소리, 국민경선추진춘동 도 추진

성남까치 2007. 6. 4. 15:01

대승적 차원 여권 대통합 목소리, 국민경선추진춘동 도 추진
우리당 수도권 기초단체장 출마자모임 제기
 

 

사진설명=5.31 지방선거 1주년인 지난달 31일 오전 이재명 상임대표가 열린우리당 수도권 기초단체장 출마자들과 함께 최근 정국 현안과 관련해 대승적 차원의 즉각적인 대통합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 출마해 낙마한 '열린우리당 수도권 기초단체장 출마자'모임이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대승적 차원에서 즉각 대통합을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31일 국회 브리핑룸에서 열린우리당 수도권 기초단체장 출마자모임(상임대표 이재명)은 정치지도자들과 정파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즉각 대통합을 위한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수도권에서 열린우리당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 전멸이라는 한국 정치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은지 1년이 지났다"며 "아직도 우리의 가슴에 남은 상흔은 지워지지 않고 있음에도 오늘날 민주개혁 진영으이 모습과 그들을 대하는 국민의 차가운 시선은 1년전 지방선거 당시와 달라진 것을 찾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민주개혁 세력 지도자들이 지금의 모습으로 12월 대선에서 패배한다면 민주주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른 당사자로 기록될 것"이라며 "대통합만이 민주개혁 세력 승리의 유일한 길이며 민주개혁 진영의 모든 정치 지도자들과 정파들은 대승적 차원에서 즉각 대통합을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그리고 민주당 등 모든 정파의 기초단체장 출마자들과 연대해 국민경선 추진운동과 개혁민주세력 대통합을 아래로부터 범 정파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린우리당 수도권 기초단체장 출마자 모임은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 서울.경기,인천지역 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후보자 6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남시장 후보였던 이재명 변호사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김대성기자<kimd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