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성남예총 이영식 회장 취임
미니인터뷰=성남예총 이영식 회장 취임
"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만족스런 예술활동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11일 성남예총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영식(54.사진) 회장의 취임일성.
이영식 회장은 예술단체 조직의 기반 확충 및 저변확대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른 모습으로 성남시가 추구하고 있는 '향기있는 문화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대 지부장 출신들과 지역의 원로 문화예술인 등 유력 인사로 구성된 예총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각 지부의 추천을 받아 지역의 새로운 단체와 연계해 보다 창의적인 제도를 만들고 회원단체간의 화합과 타 지역 예술인과의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 그리고 예총 내 기획팀, 정책팀 운영을 통한 회원단체 지원, 아트센터 공연 및 전시실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문화재단이 설립되었지만 지역 예술인들이 소외되고 있다"며 "재단 중심이 아닌 예총과 시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혼과 열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모든 기반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식 회장은 미국 콜롬비아 주립대 출신으로 현재 전국 한국연예인협회 지부장과 한국예총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간 경기도민상(문화예술부문), 경기도지사(향토예술부문) 표창, 성남시 문화상(예술부문), 문화체육부장관상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김대성기자<kimd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