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합

성남시립병원설립부지, 현 시청사 부지 적합.. 74%

성남까치 2007. 2. 22. 21:04
  현 시청사 부지 적합.. 74%  여론조사 결과
   경기 성남시립병원 건립부지를 놓고 성남시와 시립병원추진위원회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다수시민이 현 성남시청부지가 시립병원 건립에 가장 적합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최근 시립병원 건립위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접근성이 용이한 시청부지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74%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달 23일 개최된 `성남시의료원설립추진위원회'에서 일부 위원들이 제기한' 여론조사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안을 받아들여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엠조사연구소(서울시 성북구 소재)에 의뢰해 인구비례에 의한 무작위추출 방법으로 수정, 중원, 분당구 지역 만 20세 이상 시민 1,002명을 선정, 전화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시립병원 설립위치, 시립병원 설립시 중요사항인 인지도, 접근성, 이용편의도와 관련한 질문답변 형식으로 조사됐으며 95%의 신뢰도를 가지며 표본오차는 ±3.1%이다.
 시립병원 설립부지 선호도에서는 시청사 이전후 현 시청사 부지 선호도 74%로, 신흥동 부지 선호도 23.5% 보다 높은 결과가 나왔다. 접근성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 대부분이 병원접근성이 중요하다는데 공감(86.5%)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중교통의 용이성 등 교통접근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개원후 이용을 위한 편리한 위치에 대한 질문에서도 시청사 이전후 현 시청사 부지가 개원 이후의 이용 편의도에 있어 적절하다는 응답이 전체응답자중 72.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송길용기자〈sk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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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2 일자 지면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