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노동부, 올해 실업자훈련 11만여명 실시

성남까치 2007. 1. 22. 11:58

올해 실업자훈련 11만여명 실시
지난해 보다 466억원 증가한 3,803억원 지원

 

금년도 실업자, 대졸 미취업자, 비진학청소년 등 취약계층 11만여명에게 3,803억원을 투입해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실시한다.

 

경인지방노동청 성남지청은 노동부가 이같은 내용의 '07년도 실업자 등 직업능력개발훈련 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훈련 종류별로는 전직실업자 훈련 6만2,000명, 대졸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실업자 훈련 1만7,000명, 비진학청소년 등을 위한 우선 전정직종 훈련 1만9,000명, 국민기초생활 보호대상자 등의 자활직업 훈련 2,000명, 여성가장실업자 훈련 2,000명 등이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기간은 과정의 특성에 따라 1~12개월이다.
 
훈련 참가자에게는 교통비(5만원), 식비(6만원)을 지급하고 선반, 기계조립, 용접 등 우선 선정직종의 훈련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20만원의 수당이 추가로 지원된다.
 
훈련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노동부 공용지원센터에 구직등록을 하고 훈련상담을 받은 후 본인에게 적합한 훈련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노동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인력 수요동향 및 훈련수요조사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지역밀착형 실업자 훈련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지역차원의 유망직정 또는 인력부족직종 등에 대한 훈련과정 공모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실업자들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조속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각종 훈련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실업자가 본인의 취업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지원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나 직업훈련정보망(www.hrd.go.kr)을 참조하면 된다.

김대성기자<kimd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