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모저모
검찰, 범죄피해자 및 가족 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
성남까치
2006. 12. 6. 11:40
범죄피해자 및 가족 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
수원지검 성남지청(지청장 황교안)은 (사)성남·광주·하남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박조신)와 공동으로 5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지원센터에서 범죄피해자 및 가족 등 8명에 대해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범죄로 인해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발굴해 피해자 및 그 가족을 위로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실제 어린 자녀가 성폭력을 당해 정신적 치료가 필요한 피해자 어머니에게 50만원, 친형과 아버지가 차례로 살해당한 가족에게 경제적 지원을 위해 100만원 등이 지급됐으며 범죄유형별로는 살인 등 3건, 성폭력 4건, 교통사고 1건으로 이들에게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형사2부 최상훈 부장검사는 "향후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와 함께 피해자 및 그 가족에 대해 실질적인 보호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성남·광주·하남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 출범해 지난 9월 경기도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득해 같은달 법무부에 정식 등록돼 범죄피해자 및 가족 등에 대한 법률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대성기자/<kimd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