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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 시론= 복지사회의 원동력은 가족복지

성남까치 2006. 11. 27. 16:24
  복지사회의 원동력은 가족복지
과거 어느시대와 사회를 막론하고 가족문제는 있었다. 말하자면 인류가 멸하지 않는 한 문제는 존재한다고 생각된다. 오늘에 사는 우리의 호흡과 더불어 가족문제가 국가사회문제로 발전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산업화의 영향을 받아 가족 스스로가 가족의 안녕을 위한 책임을 다하다가 한층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복지가족과제이란 가족복지를 목표로 완성하는 가족관계에서 부부관계,부모는 자녀관계, 형제자매관계, 고부관계 등의 부조화 및 가족성원의 질병과 장애가 책임이 크다하겠다. 그리고 돈벌이를 비롯, 일자리, 일할수 있는 여건, 교통, 주택, 의료, 교육제도 시책과 밀접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이렇듯 건강한 가정은 건전한 사회를 만들며 건전한 사회는 건강한 국가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빈곤가족은 낮은 소득으로 인한 영양장해와 질병, 자녀의 교육고심, 열악한 주택환경,불안정한 취업 체력강화부족, 사업자금의 부족, 정보수집미흡, 이로인한 부부관계 및 자녀관계의 긴장 갈등 등 악순환이 발생된다. 이 문제는 경세제민(세상을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함)이니라. 국가일지라도 감당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요망되고 있다. 국가사회가 적극적으로 조력해줌과 심리적 치료를 병행함이 마음에 빈곤을 해결해주는 방법'이라고 본다.
 편부모가족의 긴장과 갈등의 해소방법은 무엇인가? 따라 치유방법이 각각 다르다고 본다. 즉 예를 들면 편부모의 사별, 실종, 이혼 등과 부자가족, 모자가족 등은 정서적 경제적 사회적 교육 등 양육에 대한 공통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각 가족마다 요구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해 주는데 개인이나 사회와 국가 또는 당사자는 물론 문제를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하나의 예로 독거노인 왈, 죽어도 집에서 살겠다. 죽어도 여기서(집) 죽겠다. 시설로 가기 싫어하는데 이유가 무엇일가? 궁궐보다 내집이 좋다는 한 노인의 말이다. 가정생활의 애환이 서린 요람이 아니었던가? 이 노인이 사는 곳이 참자유가 있는 곳이요 낙원이라는것이다. 자유로움의 중요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첫째로 자유의 본질은 가정=가족=안식처=평안=희락사랑=행복이다. 이 자유를 찾는 작업이 중요한 과제이다. (존귀와예우분위기가중요성). 둘째 볼런터리즘 (voluntarism)과 호스피스( hospis), 즉 반려자가 돼 인생여로의 쉼터에서 개호-수발, 간호를 통해 고통을 덜어주는 벗이 돼 마지막 자유를 누리도록 한다. 도움을 받는 것 보다 가난하지만 자유롭게 살겠다. 집도절도없는 자, 가진집이나 재산이 없어도 자유스럽게 여기저기 떠돌아 다닌다는 말이다. 문명과 문화가 발달되어 편리하게 살지만 행복은 아니야. 자유로움만이 행복이다라는 것이다. 부모를 버린 사건은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보는데 이러한 일은 일불이사륙통이니라. 즉 하나의 잘못이 여러 가지 일을 그릇친다고 하는 비유가 된다. 부모에게 장기를 주는 효자효부를 무색하게 했고 사회복지를 비웃는 듯 생각이 들었다.
 가정생활에서부터 사회생활에 이르러, 부드러운 말씨의 씀씀이가 중요하고 맘씨와 태도는 극진히 공손하게 어르신을 모시는 가정복지의 길이다. 말이말을 낳고 화를 낳아 사를 부른다는 말이 있다. 모든 행복은 가족사랑이다. 어머니는 온화한 분위기의 상징이요 아버지는 겸양의 표본이다. 형제자매는 양순의 사표모습으로 돼야할 것이다. 멀리떠러져 사는 자녀가 24시간 부모님곁에 안부를 알고 있는 미국인 사례는 물정수기사용 확인으로 부모님을 돌보고 수도사용유무를 미터기를 통해 부모님 곁에 있는 것처럼 살피며 전기 가스 사용을 확인돼 부모님 곁에서 대화한다는 것이다. 부모와 자식간에 천륜의 모습이라 생각되고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 된다.
<김 종 식 사회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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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3 일자 지면게재